오늘도 아이의 키 재는 벽면에 손을 대봅니다. 지난달보다 한 뼘은 자란 것 같아 기쁘면서도, 한편으론 자녀 예상키계산기를 두드려보며 한숨을 쉽니다 .
병원 검진 결과지에 찍힌 키백분위 가 평균에 못 미칠 때면, 모든 게 부모인 내 책임인 것 같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. 타고난 키가 전부라는 이야기들에 좌절하기도 하지만, 저는 희망을 믿고 싶습니다.
자녀에게 좋다는 보양식을 매일같이 차려내고, 밤마다 무릎을 쓰다듬어주며 사랑을 담습니다.
예상키테스트 수치가 상관없이, 예상키테스트 매일 씩씩하게 웃으며 자라주는 아이가 고맙습니다 . 결국 꾸준한 관리가 미래의 모습을 멋지게 만들어 주리라 확신합니다.
